민자당은 구정연휴가 끝난직후인 2월18일부터 약 1주일동안
시도의회선거에 출마할 후보공천신청을 접수, 2월말께 공천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 2월18일께 후보공천 신청접수 ***
민자당은 또 지방의회선거 후보공천신청을 공고함과 동시에
당대표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사무총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선거대책기구를 구성해 3월말로 예정된 지방의회선거에 본격 대비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이에 따라 16일 여의도당사에서 당무회의를 열어
지방의회의원 후보추천규정을 당규로 확정한다.
민자당의 지방의회선거준비소위가 마련한 이 규정안은 지구당위원장
책임아래 후보를 추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10인이상 당직자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협의결정토록하며 <>시도지부위원장의 의견을
첨부하는 한편 <>당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총재와
최고위원이 협의해 결정토록 하고 있다.
정순덕사무총장은 15일하오 여의도당사에서 가진 지자제대책회의가
끝난뒤 "지방의회선거 후보에 대한 공천신청공고는 물리적으로
1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2월 13일 이전에는 어렵다"고 말하고
"후보공천신청은 구정직후 공고를 해 2월말께 공천자를 확정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총장은 또 "중앙당선거대책기구는 당대표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사무총장을 본부장으로 해 구성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선거대책기구의 구성및 가동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지방의회선거 후보에 대한 공천신청을 공고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