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전 세계 반도체 랠리를 주도하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의 주가 상승 여력이 여전하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동안 투자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0.39% 오른 2745.05에 장을 마감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96% 상승해 연고점인 2750선에 근접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달 국내 증시에서 '큰 손' 외국인의 코스피 총 순매수 규모는 1조608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관과 금융투자는 각각 6671억원, 7925억원으로 나타났다. 연휴 휴장 영향으로 이달 거래일은 나흘에 불과하지만,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지난달 전체 순매수액(3조3725억원)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47.67%에 달한다. 이달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다. 외국인이 7415억원 매수했고, 기관과 금융투자도 각각 2215억원, 1490억원어치를 매수해 순매수 1위 종목에 올랐다. 외국인은 이달 국내 증시 투입 자금 절반 수준을 삼성전자를 사는 데 사용했다.이달 SK하이닉스도 투자자별로 순매수 2~3위 종목으로 꼽혔다. SK하이닉스는 이달 외국인이 1124억원어치를 사들여 순매수 3위 종목에 올랐고, 금융투자 역시 356억원어치를 매수해 삼성전자 다음으로 SK하이닉스를 순매수했다.투자자들이 반도체 대표주 쓸어담는 이유는 생성형 AI 열풍에 반도체 업황이 '슈퍼사이클'
*뉴욕증시, 금리인하 경로 불확실성에 혼조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올해 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2.13포인트(0.44%) 상승한 3만9056.3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전장보다 0.03포인트(0.00%) 하락한 5187.67,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80포인트(0.18%) 내린 1만6302.76을 나타냈습니다. 전일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금리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하면서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윤 대통령, 오늘 2주년 기자회견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취임 2주년을 맞아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약 20분간 담화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소회와 정책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의 주요 국정 과제에 대한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날 기자 회견에서는 채상병 특검법과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 민정수석실 부활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김 여사에 대해 올해 초 밝혔던 KBS 대담 때보다 더욱 진전된 언급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국민의힘, 오늘 신임 원내대표 선출국민의힘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이종배, 추경호, 송석준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투표 후 바로 개표를 진행해 결과가 발표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실시합니다. 만약 결선투표 결과에서도 득표수가 같으면 재투표가 진행됩니다. 이날 선출될 신임 원내대표는 거대 야당을 상대로 원 구성 협상을 진행하고 채상병 특검 등 현안에 대응하는 등의 임무를 안게 될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새 이름으로 '평화누리특별자치도(평누도)'가 거론되면서 반발이 거세다. 벌써 4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평화누리특별자치도는 안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경기도를 분리하는 정책에는 찬반이 갈리긴 했지만, 명칭에 있어서는 반대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부동산 시장 안팎에서는 '이름값이 집값'이라는 믿음이 있는 만큼 거부감이 있는 이름은 집값에 도움이 안된다고 여기고 있다. "평화누리특별자치도라니…집값에 도움 안돼"9일 경기도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평화누리자치도(경기북도 분도)를 반대합니다'라는 게시글은 게시한지 일주일 만에 4만5077명이 동의했다. 남양주시민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분도가 주민 의견을 반영한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평화누리 명칭 또한 이념 주의에 찌든 명칭인데다 시대에 역행하는 우스꽝스러운 이름"이라고 주장했다.청원인은 "인구 소멸 시대에 행정력을 나눌 명분이 빈약하고 분도에 따른 세금의 낭비, 경기북부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도 빈약하다"며 "지역 분리 정책을 즉각 멈춰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청원을 비롯해 경기도 북부 일부 기초지자체의 SNS에도 새 이름과 분도를 반대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그동안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되면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보는 도민들이 꽤 있었다. 경기연구원이 지난해 말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북부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답변자의 15.1%가 특별도가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응답했다.하지만 경기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