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산나프타 공급가격이 10월과 거의 비슷한 선에서 결정되고
에틸렌은 7~8%정도 더 오를것으로 전망됐다.
29일 상공부당국자는 지난 26일현재 톤당 국제나프타가격은
이틀전보다 50달러 올랐지만 월초의 4백35달러에 비해서는 크게 내린
3백1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10월 한달동안의 평균 국제가격은 페르시아만사태 호전
호전조짐으로 월말까지 다시 하락세가 이어진다해도 중순까지 고가를
유지했기때문에 3백60달러안팎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라 전달 국제시세에다 0.44%의 부대경비를 더해 산출하는
국산 나프타 11월 공급가격은 10월의 톤당 3백67달러(내년초 정산
금액 39달러 포함)보다 소폭 오른 3백70~3백80달러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밝혔다.
11월 국산나프타가격이 이같은선에서 결정될 경우 10월 11월
2개월간 나프타 평균가격(수입분포함)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국산
에틸렌은 10월의 톤당 6백96달러보다 7~8% 오른 7백80달러안팎이
될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프로필렌 벤젠 톨루엔 크실렌등 여타 기초유분가격도
대체로 에틸렌과 비슷한 인상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상공부는 나프타가격의 일부를 내년초에 정산하는 방식을
11월에도 적용할지 여부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야 하기때문에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