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의 에틸렌 울산공장이 5월초부터 정기보수에 들어감으로써 대한유화
한양화학등 울산지역 폴리에틸레공장도 5월중순부터 3주간 정기보수에
들어간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지역 에틸렌 독점공급업체인 유공이 에틸렌
공장 정기보수에 들어가 <> 연산 15만 5,000톤규모인 제 1공장에
5월 4일부터 6월 15일까지 45일간 <> 연간 40만톤 시설규모인 제2공장은
5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37일간 가동을 중단한다.
이에따라 유공으로부터 에틸렌을 공급받는 울산지역 폴리에틸렌
업체인 대한유화의 울산공장 (연산 27만톤)과 한양화학 울산공장
(연산 HDPE 27만톤, LDPE 6만 9천톤)도 각각 5월 26일 및 5월 16일부터
3주간 정기보수에 들어간다.
대한유화와 한양화학은 유공의 이번 정기보수에 대비 원자재비축을
해온데다 일부 수입조달하는등 폴리에틸렌 생산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폴리에틸렌도 국내 최성수기를 넘긴데다 현재 국내메이커들의
재고가 누증되고 있어 수급에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