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시도하다 실패한 꽃수출이 오는 5월 예정인 화훼류유통센터개장과
더불어 재시도될 전망.
농유공은 화훼류유통센터에서 경매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꽃을 수집해서
수출할 길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지난달 꽃수출에
실패한 것이 품질수준에서 경쟁력이 없었던 결과라는 분석 때문.
품질이 낮았던 것도 지금까지의 우리 꽃거래방식이 품질에 따른 차이가
없어 오직 물량위주로 거래돼 농가가 우수한 품질을 생산하기보다는 수량
늘리기에 급급한 탓이라는 지적들.
이에따라 경매제도를 통해 수출할만한 고급품질에 높은 가격을 줄 경우
생산농가들의 품질향상의욕을 크게 고취시킬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일본,
미국, 화란등 수출대상지역에 대한 시장조사를 실시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