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의 납입자본 이익률이 지난해 크게 낮아졌다.
이는 증권사의 납입자본금이 작년중이 대규모 증자러시로 두배이상으로
늘어난 반면 순이익 증가세는 증시침체에 따른 수수료수입 감소와 상품
보유주식의 평가손 확대로 크게 둔화됐기 때문이다.
*** 전년대비 26.3% P나 낮아져 ***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5개 증권사의 납입자본이익률은 평균
26.8%로 88년의 53.1%에 비해 무려 26.3% 포인트나 낮아졌다.
증권사별로는 납입자본금이 20억원에 불과한 건설증권이 납입자본
이익률이 62.6%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현대 59.1%, 동서 39.5%, 럭키
35.1%, 대신 31.9%, 대우 28.9%, 한신증권 27.9% 등의 순이었다.
증권사의 납입자본금은 작년말 현재 총 2조4,981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16.5%나 증가했으나 세전 순이익은 89회계연도 4-12월중에 모두 4,981
억원으로 전회계연도 동기의 4,598억원에 비해 8.3%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편 증권사의 수익성이 이처럼 악화됨에 따라 증권주의 평균가격도
88년말 4만9,000원대에서 89년말 2만7,000원대로 크게 떨어졌고 올들어서도
13일 현재 2만3,000원대로 하락했다.
증권사별 납입자본금 및 납입자본금이익률은 다음과 같다. (단위 =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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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납입자본금(89.12.31) 납입자본이익률(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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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2,800 28.9
럭키 1,800 35.1
동서 1,650 39.5
대신 2,600 31.9
쌍용 1,582 22.4
현대 1,074 59.1
한신 1,620 27.9
제일 812 26.7
고려 1,398 21.4
동양 1,260 19.3
동남 728 18.6
신영 558 25.3
서울 878 27.3
대유 714 16.0
한양 544 17.9
태평양 915 6.5
유화 528 27.7
한흥 703 19.1
대한 400 12.9
한국투자 408 21.1
신한 715 18.1
한일 500 15.2
부국 525 27.1
신흥 245 11.0
건설 20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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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24,981 26.8(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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