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9월중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비 10.1% 상승했다고 27일 홍콩
정청이 발표했다.
월지출액이 2,000홍콩달러에서 6,499홍콩달러 사이에 속하는 도시가계중
50%를 대상으로 측정된 소비자물가지수A는 8월에 비해 1.5% 상승했고 월
지출액이 6,500홍콩달러에서 9,990홍콩달러내에 속하는 도시가계중 30%를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물가지수B는 9월대비 1.3%, 전년동월대비 9.9% 상승
했다.
또한 월평균지출액이 1만홍콩달러에서 2만4,999홍콩달러 사이인 도시가계
중 10%를 대상으로 하는 항생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비 1.3%, 전년동월비
11%씩 각각 상승했다.
9월중 소비자물가상승의 주요원인은 서비스, 식료품, 주택부문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연료 및 전력부문은 소폭 하락했다.
*** 남아공 양모경매가격 0.2% 하락 ***
이번주 포트엘리자베드에서 실시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양모경매가격은 0.2%
하락했다.
시장지표가격은 지난주 1kg당 1,799센트에서 금주는 1,796센트.
판매량은 모두 2만2,200베일이었으며 이중 70%가 경쟁 입찰.
남아 양모위원회는 다음주에는 2만4,000베일정도를 입찰에 붙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핀란드사, 필리핀사 설비현대화 수주 ***
필리핀국가개발공사(NDC)에 의해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핀란드의
오우토쿰푸사가 필리핀 최대의 동관전문생산업체인 "PASAR"로부터 설비현대화
수주를 따낸 것으로 밝혀졌다.
4,680만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PASAR의
생산설비를 현대화 및 확충시켜 연간 동관생산능력을 현수준에서 25% 늘어난
3만4,500톤으로 계획하고 있다.
오우토쿰푸사는 헬싱키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광산 무역 및 건설업체로
이번 동관생산설비작업에 추가하여 신개발된 산화설비와 정전촉진기도 공급
할 예정이다.
지난 77년에 설립, 83년에 필리핀산업화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77년에 설립
된 PASAR사는 88년에 112억페소의 매출을 기록한 필리핀 최대의 동관전문생산
업체이며 동사의 제품은 그 품질을 인정받아 런던금속시장과 뉴욕상품시장
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