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앞으로 전자산업에 필요한 박사와 석사등 고급인력과 생산직
근로자등 각종인력의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이들 인력양상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4일 상공부는 전자산업계의 기술인력 중장기 수급전망을 조사한 결과
박사급은 93년을 전후, 석사와 학사급은 95년을 전후해 부족현상이 각각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생산직 기능인력은 이미 작년부터 부족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상공부는 이에따라 전자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전자, 전산, 정보통신,
자동제어등 전자기술분야의 대학과 대학원 정원 대폭 확대 <>실습시설
대폭 확충 <>첨단기술분야학과및 지방대학의 실험실습시설 우선지원,
교수요원 증원 <>지방대학별 기술전문분야 특화와 해당분야 비교우위를
위한 실험실습 강화 <>대학별 특화분야 중점지원 <>전공과목 이수학점
기준 상향조정(15-20학점) <>주문형반도체 자동제어 정보통신등 특정화된
부설연구소 설치등 연구중심으로 대학원 교육전환 <>대학원에 산업계
근무인력을 대상으로 자동설계기술등을 교육하는 전문기술양성 단기교육
과정 설치등 대학교육의 내실화를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역별 대학별 산학협동을 추진, 상설사무국을 설치운영하고 개발
기술의 산업화와 개발과제의 연구개발등 산학협동 개발사업을 확대하며
대학과 기업의 결연을 유도, 산업계 학교지원과 현장실습, 장학금 지급,
상호교환 강의등 연계관계를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