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자동차등을 포함한 조립금속 기계장비업등 제조업 관련주식의
대기성매물이 여타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주가상승 따른 매물압박 적어 ***
이에따라 주가상승에 대한 저항감이 작아 향후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동서경제연구소 조사 ***
26일 동서경제연구소가 지난 4월까지의 주가상승세가 시작됐던 시점인
1월26일이후 현재까지의 업종별/지수대별 거래량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조립금속 기계장비업종은 현 주가수준보다 높은 수준에서 매매가 이뤄진
물량이 이 기간동안 거래량 전체의 5%에 불과, 주가상승에 따른 물량부담이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 업종도 24.8%가 현 주가보다 높은 수준에서 매매된 것을 비롯
제조업은 현 주가보다 높게 거래된 물량이 22.1%정도에 그쳤다.
반면 단자주는 현재 업종지수보다 높은 수준에서 매매된 물량이 98.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증권과 은행업도 각각 92.4%와 87.9%로 집계돼
금융업 전체로는 90%에 가까운 물량이 현주가보다 비싼 수준에서 매매
됐었다.
이밖에 도매업은 73.9%, 건설도 55.3%의 물량이 현 주가보다 높은 수준
에서 매매된 것으로 밝혀져 비제조업의 물량부담이 제조업보다 상당히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처럼 제조업주식은 대기성매물이 많지 않은 까닭으로 주가상승에 따른
매물압박과 저항감이 비제조업주식에 비해 작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따라 앞으로의 장세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동서경제연구소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