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는 20일의 소폭 오름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내주초께 한차례 더 하락국면을 거친다음 안정된 장세가 기대된다. 따라서 무분별한 "사자"자세는 바람직스럽지 않으며 상승폭이 커질 경우는 팔자"세에 가담함이 바람직스럽다. 업종별로노 내주초반께 단기주도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생보사발표등 단자, 유가인상관련 4인방, 철강및 저주가등이 투자유망종목으로 떠오를 전 망이다.
강원 원주에 있는 한 경비보안업체 사무실에 한 괴한이 침입해 자동차와 현금인출기 마스터키를 훔쳐 돈을 뽑은 뒤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2분께 원주 학성동 모 경비보안업체 사무실로 한 괴한이 침입했다. 모자를 쓴 채 침입한 이 괴한은 사무실에 있던 직원 1명을 제압해 손발을 묶었다. 이어 차량 1대와 현금인출기 마스터키를 탈취했다. 괴한은 훔친 차를 타고 한 농협 현금인출기로 이동했다. 이후 현금을 훔친 다음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경찰은 주변 경찰서에 이 같은 상황을 공유했다. 주요 지점에는 경찰력을 배치해 용의자를 쫓는 중이다. 괴한이 탈취한 돈은 약 1900만원으로 추산된다. 농협은 마스터키가 있더라도 확인 전화를 하지 않으면 잠금을 풀 수 없는 만큼 용의자가 동종 업계에 종사했던 인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경찰은 범행 수법 등을 고려해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대한민국 할매들 랩 실력 어떤가요?" 경북 칠곡군의 할매힙합그룹 '수니와 칠공주'가 전 세계 140개국에서 시청할 수 있는 일본의 NHK 월드TV에 출연해 K-할매의 매력을 뽐냈다. NHK 월드TV는 앞서 칠곡군에서 1박 2일 동안 수니와 칠공주를 취재해 뉴스를 제작했다.수니와 칠공주는 칠곡군 지천면에 사는 할머니들이 모여 지난해 8월 결성됐다. 리더는 박점순(85) 할머니다. 멤버는 아흔이 넘은 최고령자 정두이(92) 할머니부터 여든을 바라보는 최연소 장옥금(75) 할머니까지 8명으로 구성됐다. 평균연령은 85세. 칠곡군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할머니들은 신선한 라임으로 구성된 신나는 랩 가사를 쓴다. 이들은 랩은 젊은 층의 전유물이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하며 세계 주요 외신으로부터 K-할매라 불리고 있다. 아리랑 국제방송, 로이터, AP통신, CCTV,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을 통해서도 소개됐다.박점순(86) 할머니는 "인생 황혼기에 황금기를 맞은 것 같다"며 "건강 관리를 잘해서 마지막 날까지 랩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독일 출장 중 방송을 시청한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역만리 떨어진 국가의 TV에서 칠곡 어르신들을 보는 순간 가슴이 벅찼다"고 전했다.독일 출장 중 수니와 칠공주의 방송을 본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역만리 떨어진 국가의 TV에서 칠곡 어르신을 보는 순간 가슴이 벅찼다"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고금리와 분양가 상승 등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가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소형 아파트는 최근 수요와 공급이 모두 늘어나는 추세다. 1~2인 가구 증가와 분양가 부담으로 작은 주택형이 주목받고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투자 목적으로 소형 아파트를 찾는 경우 향후 인기 면적대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게다가 서울은 소형 아파트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오르는 점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소형 아파트 거래량 증가 추세최근 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용면적 21~60㎡ 아파트 매매량은 작년 12월 1만1352건에서 올해 2월 1만3186건으로 16.1% 늘었다. 중소형인 전용 61~85㎡ 아파트 거래량도 지난해 12월 1만2797건에서 올해 1월 1만5308건, 2월 1만6578건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아파트 매매량에서 전용 21~85㎡ 이하 비율은 2월 기준 89%까지 치솟았다.분양시장에서도 소형 선호도가 높다. 부동산R114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청약받은 전국 소형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