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러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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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세일을 맞아 입욕제, 팩, 샴푸 등 대표 상품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러쉬는 7일 '2019 프레쉬 세일'을 진행했다. 프레쉬 세일은 러시가 1년에 단 한번, 전 세계 모든 매장에서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이벤트다.

온라인 세일은 오프라인보다 2일 뒤인 9일부터 진행된다는 점에서 러쉬 세일에 동참하기 위해 전국 매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몇몇 인기 상품들은 벌써 품절됐다는 후기도 SNS에 줄을 잇고 있다.

러쉬의 대표적인 상품은 입욕제다. 입욕제는 욕조에 녹이면 거품이나 색깔, 향기가 나는 제품으로 '버블바', '배쓰밤'으로도 불린다.

러쉬 입욕제 입문용으로는 더 컴포터가 꼽힌다. 초록색과 꽃분홍색이 섞여 있는 인터갈락틱이 인기다. 또한 달콤한 향기가 매력으로 꼽히는 섹스 밤 등도 스테디 셀러로 꼽힌다.

입욕제 외에 샴푸와 팩도 세일용 추천템으로 꼽힌다.

러쉬 어벌리즘은 얼굴과 몸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클렌저 제품이다. 각질 관리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체험담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미온수에 녹여서 사용한다.

스크럽 제품으로는 다크 엔젤스도 추천 제품으로 빠지지 않고 언급되고 있다. 작은 알갱이들이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방식이다.

소금 제형의 삼푸인 빅도 유명 제품으로 꼽힌다. 머리 볼륨감도 살고, 기름기 제거에도 탁월하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일명 '슈렉팩'으로 불리는 러쉬의 대표 상품 마스크 오브 매그먼트티는 이번 세일에서 제외됐다. 얼굴에 바르고 물로 씻어내는 방식인데 초록빛 색깔 때문에 별칭이 붙었다. 뷰티에 관심있다는 사람들이 하나씩은 갖고 있다는 유명 제품이지만 이번 세일엔 할인하지 않는다.

러쉬 세일은 유통기한에 임박한 제품을 재고 처리하기 위한 목적이 큰 만큼 상대적으로 유통기간이 짧은 입욕제와 헤어, 보디, 스킨케어, 비누와 선물세트, 2018년 겨울 한정판 상품 등에 할인이 들어간다.

또한 바디 미스트, 고체 향수 등도 세일에서 제외됐다.

또한 세일 상품의 경우 교환과 환불도 불가한 만큼 직접 매장에 가서 시향과 촉감을 체험해 보는게 좋다.

한편 러시 세일은 재고 소진 시 판매가 중단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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