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2018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 제7회 정기공연으로 ‘1984 안양읍내를 공연한다.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은 주부들이 참여하는 연극중심의 문화예술활동 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6개월 간 연극의 기초교육을 받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공연을 준비해 왔다.

올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8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교육비를 지원받았다. 10월에는 청춘실버대학 연합잔치에 참여해 도시락 속의 머리카락을 공연해 지역사회와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성과를 보였다.


공연 작품은 1938년 초연 이후 전 세계에서 매일 공연이 올라가는 우리읍내를 원작으로 한 '1984 안양읍내' 라는 작품이다.

오세곤 변역 및 각색으로 안양시의 공간, 문화, 사회적 변화를 마을 주민들의 삶 이야기로 풀어낸다. 시민 문화예술 향유 방식의 다양화를 지원하는 사업이자, 지역 의 미래 청년예술가들에게 제작 현장 기회를 제공해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성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제작에 참여하는 공연으로 만들어졌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고 전석 무료관람이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