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내는 경영자들이 늘고 있다. 경영 노하우나 삶의 지혜,성공 스토리 등 책으로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누구보다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을 써본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한경아카데미가 이 같은 고민을 풀어줄 과정을 개설했다. 내달 1일 개강하는 '제4기 독서리더클럽'이다.

경영자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해주는 '독서리더클럽'이 이번 4기부터 글쓰기 이론과 실습 과정을 마련한다.

권영설 한경아카데미원장이 '저작계획서 컨설팅'을 통해 책 펴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권 원장은 《직장인을 위한 변명》 《당신의 경제수명은 몇년입니까》 《피터 드러커의 위대한 혁신》 등을 쓰거나 번역했다.

글쓰기 첨삭지도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박성희 한국경제신문 수석논설위원이 칼럼,수필,자서전 등 다양한 형태의 글쓰기 연습을 도와준다.

'한경 편집국과 함께 떠나는 글쓰기 워크숍'도 경기도 강촌 한경아카데미 연수원에서 갖는다. 이 과정에서 탄생된 회원들의 글과 영상은 아트북으로 제작된다.

'제4기 독서리더클럽'에서는 국내 유명 작가와 CEO 10명을 만날 수 있다.

현병택 기은캐피털 대표(《세상에 온 몸으로 부딪쳐라》),김원중 건양대 교수(《정관정요》),김광순 지오마케팅 대표(《월간 비틀맵과 입체그림지도》),도종환 시인(《마음의 쉼표》),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전략본부장(《경제를 보는 두개의 눈》),김정산 소설가(《삼한지》),김태형 심리학자(《심리학자,정조의 마음을 분석하다》),최준식 이화여대 교수(《세계가 높이 산 한국의 문기》)와 올 상반기 베스트셀러 저자를 초청할 계획이다.


역사 · 경영 · 문학 · 심리전문가들의 창조적 아이디어와 경영의 지혜를 함께 나눌 수 있다.

'제4기 독서리더클럽'은 오는 6월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에서 진행된다. (02)360-4042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