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빅뱅의 2집 정규앨범 '리멤버(Remember)'와 함께 타이틀곡 '붉은 노을'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문세의 동명곡을 리메이크한 '붉은 노을'은 신나는 랩과 쉬운 멜로디를 넣어 새롭게 재해석 해 화제다.

특히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를 잊지 말자는 사회적 메시지를 후렴구 '렛츠고!'로 재미있게 풀이했다.

빅뱅은 뮤직비디오에서 버스를 타고 서해안으로 향해 수많은 시민과 함께 안면도를 찾아 공연을 펼친다. 또 수상시장을 방문해 대하, 조개, 회 등을 먹으며 기름유출로 피해입은 서해안을 시민들이 다시 찾아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

한편 2년 만에 발매되는 정규 2집 앨범은 8곡의 신곡과, 빅뱅의 히트곡 3곡의 리믹스 버전이 수록돼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