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에서 약 2백 km 정도 떨어진 곳에는 어느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공간이 세워져 있다. "아프리카판 라스베이거스"라고 불리는 선 시티 가 그 곳.그저 바위와 초원만이 있을 뿐이던 대지에 최고급의 호텔들과 첨단의 놀이 시설들을 갖춘 가상도시이다.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높은 화려함으로 장식된 팔레스 호텔을 비롯해 많은 호텔들이 이 도시를 채우고 있다. 특히 팔레스호텔은 인공 파도를 일으키는 워터 파크를 두고 있을 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도시와 주변의 풍경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는 타워와 거대한 코끼리 조각이 압권.이 곳 선 시티가 유명해 진 자장 설득력 있는 이유는 거의 모든 호텔들마다 갖추고 있는 카지노 때문.남아공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 번은 선 시티에 들러 게임을 즐기는 탓에 라스베이거스를 방불케 하는 풍경이 연출된다. 선 시티 곳곳을 연결하는 모노레일이 사뭇 아프리카와는 다른 풍경을 전하기도.현지인들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기 위해 선 시티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고 있다. 오직 관광객들만을 위해 도시 하나를 새로 만든 파격이 아프리카에서 맛보는 다양한 즐거움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