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寒露)인 8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3∼13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6∼24도의 분포가 되겠다. 바닷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해상에서 2∼3m로 일다가 낮아지겠고 그밖의해상은 1∼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7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8일 아침 일부 산간지방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고, 내륙지방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농작물 관리나건강관리에 주의가 요망된다. 오는 11일까지는 해수면이 높아지는 시기여서 해안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요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17∼23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닷물결은 전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다가 오후에 서해상부터 점차 낮아지겠고 서해상에 천둥.번개가 치거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선박들의주의가 요망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