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최자현씨가 22일부터 서울 관훈동 대림아트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갖는다. 초현실의 세계를 담은 '끝도 시작도 없이(無終與始)' 연작을 출품한다. 작가는 키리코의 형이상학적인 회화나 달리의 초현실주의를 바탕으로 노자나 장자의 '자연이연(自然而然)'의 세계를 접목시켰다. 성신여대 서양화과와 동국대에서 아동미술교육을 전공한 최씨는 30여년동안 교직에 몸담으면서 그룹전에 참여해 왔다. 28일까지.(02)733-3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