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겸 탤런트 임성민(32)씨가 19일 마케팅 홍보대행사인 예솔MPR(대표 주정한)의 이사로 취임했다. 임씨는 자본금 5억원으로 창립된 예솔MPR에 1억원을 투자해 대주주로 참여했다. 이 회사는 문화마케팅 그룹인 예솔그룹(대표 손진기) 산하의 마케팅홍보 전문회사로 방송 3사의 주요 프로그램 PPL(Product Placement) 광고를 비롯,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한일 북극원정, 항공대 50주년 종합홍보, 크라이슬러 마케팅홍보 등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임씨는 KBS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지난해 초 프리랜서를 선언했으며 SBS 시트콤「여고시절」 등에 연기자로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5학기에재학중인 임씨는 대학원 동기 20여명과 공동 출자형식으로 예솔MPR 설립에 참여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