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심은하(29)가 결혼계획을 백지화하고 중견사업가인 정호영 벨코리아 회장과 결별하기로 했다. 심은하는 21일 "가족의 반대가 너무 커 그 분(정호영 회장)과 헤어지기로 했으며, 그 분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당초 23일 워커힐 호텔에서 정 회장과 화촉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던 심은하는 이 사실이 언론에 공개된 뒤 결혼식을 전격 연기했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김포공항발 미국 시애틀행 비행기에 동승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이래 세간의 시선을 끌어왔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