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일연속극" <바람은 불어도> (KBS1TV 오후8시30분)

= 찬해가 회사에 츨근하러 나가자 얼른 큰그릇에 밥을 비벼 먹기
시작하던 청자어머니는 놓고간 서류를 가지러 돌아온 찬해와
마주치자 무안해 한다.

금복에게 소리친 것이 미안했던 할머니는 스웨터를 다시 금복에게
돌려준다.

억지로 선을 보게된 산해는 상대편 여자 앞에서 일부러 사팔인채
억지를 부리지만 오히려 여자쪽에서 웃으며 자신도 강제로 선을
보는 것이닌 안심하라며 가버린다.

<> "미니시리즈" <창공> (KBS2TV 오후9시50분)

= 찬영이 오토바이로 영주를 관사까지 태워다준 것을 지켜본
차대위는 찬영이 가자 영주에게 다가가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만
영주는 알아듣지 못하고 의아해 한다.

영주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들였다고 큰소리치던 찬영은 영주의
매몰찬 한마디에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기훈이 반납한 책에 끼여있는 편지를 보고 좋아하던 송이는 기훈이
아닌 공호성의 편지임을 알고 모욕감에 당혹해한다.

<> "수목드라마" <숙희> (MBCTV 오후9시50분)

= 민혁은 작은숙희에게 "아무리 껍데기를 치장해도 우린
그 사람들과 같아질수 없다"고 말한다.

창사기념 파티에는 왜 갔느냐는 작은숙희의 물음에 민혁은 갚아줄
빛이 있어 복수하려고 갔다고 답한다. 그리고 내 여자가 거기 있기
때문인 이유도 있다며 큰숙희와의 관계를 은근해 내비친다.

큰숙희는 혼자 병실을 지키겠다는 엄마에게 아빠를 놀라게 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며 그런 자리에서 인사시키는 것이 효과적일거란 생각을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시카고 메디컬" <신의 영역> (SBSTV 오후10시55분)

= 시카고 호프 병원에 뇌없는 아기가 입원돼 들어온다.

아기엄마는 어떻게 해서든 아기를 살리고 싶어서 애원하지만
뇌도 없고 지작기능도 없는 아기는 생명체라고 볼수 없는 상태다.

바로 그날 텍사스에서는 생명이 위험한 아기가 이곳 병원에서
유아의 살아있는 심장과 허파를 이삭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이곳으로 긴급 후송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