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내재면역제어 면역염증치료제(iCP-NI)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셀리버리는 주사제형 치료제 iCP-NI의 임상을 임상 수탁기관인 임상 전문기업 랩콥 및 미국 임상시험센터와 진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패혈증 치료제로 개발하던 iCP-NI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촉발되는 염증 증상을 막기 위한 주사제형 치료제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정맥 투여하고 약물의 안전성 등을 확인한다. 70여 명을 대상으로 최대 내약용량을 확인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iCP-NI를 포함해 복수 후보물질의 기술수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