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텍은 2022년 상반기에 매출 249억원, 영업이익 70억원, 순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7.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7%, 47.7% 증가한 수치다.

엠아이텍은 올 2분기 코로나19 완화로 적극적인 대면(오프라인) 영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1분기에 미흡했던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증대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하반기 매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유럽 미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과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국내에선 소화기내과 풀라인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엠아이텍 관계자는 “최근 스텐트 매출 증가와 환율 영향에 따라 스텐트 이익율도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올해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