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사이언스는 중국에서 비소세포폐암 진단용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와 이를 활용한 진단법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마커는 진단 검사에 쓰이는 척도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번에 받은 특허를 앞세워 중국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혈액을 이용한 폐암 조기진단키트 ‘압토디텍트 렁’을 개발한 뒤 중국 베이징 내 4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8개 의료기관과 압토디텍트 렁의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이 진단 제품은 임상평가에서 민감도 75%, 특이도 92% 수준으로 검체를 선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감도는 양성 검체를 양성으로, 특이도는 음성 검체를 음성으로 판별하는 정확도다.

회사 관계자는 “질병 유발 단백질의 작용을 억제하는 물질인 압타머를 이용해 바이오마커를 검출하고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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