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일본 출시
LG전자가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일본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일본 도쿄에서 거래선, 미디어 등 250여 명을 초청해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혜웅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 박형세 TV사업운영센터장(부사장), 이영채 LG전자 일본법인장(상무) 등이 참석했다. LG 시그니처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세계적 디자이너 톨스텐 밸루어도 함께 했다.

론칭 행사 장소는 LG 시그니처의 디자인 철학과 어울리는 도쿄 국립신미술관으로 정했다. 이곳은 일본 건축의 거장인 구로카와 기쇼가 설계한 장소로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평가받는다.

LG전자는 '미니멀리즘을 통한 본질의 미학'을 주제로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조성했다. LG 시그니처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표현한 이탈리아 사진작가 델피노 시스토 레그나니의 작품도 전시됐다.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요리사, 아나운서 등 유명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LG 시그니처 경험담도 공유했다.

일본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만 자국 브랜드의 영향력이 강한 시장이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일본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일본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등을 출시한다.

이영채 LG전자 일본법인장(상무)은 "압도적인 성능과 정제된 디자인을 갖춘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일본 프리미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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