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와 온세통신이 각각 국제 및 시외 전용회선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정보통신부는 삼성네트웍스(옛 유니텔)와 온세통신이 전기통신회선설비 임대역무 허가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 네트워크 구축및 데이터통신, 국제전화 서비스 등을 하고 있는 삼성네트웍스는 주요 국제 해저케이블을 확보해 기업간 데이터통신을 위한 국제 전용회선 서비스를 벌일 계획이다. 시외.국제전화 및 국제전용회선 서비스 사업자인 온세통신은 여유 시외전화 설비를 활용해 시외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오는 6월까지 기간통신사업자 허가신청요령 및 심사기준에 따라 허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허가를 받으면 삼성네트워크와 온세통신은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