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27일부터 4월20일까지 전문연구요원 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복무중인 전문연구요원 5백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설문조사 등 두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전문연구요원 제도는 석사 이상 학위 취득자가 병역특례 연구기관 지정업체에서 5년간 연구원으로 근무함으로써 병역 의무를 대체하는 제도다.
"내일 중간고사를 보는데요, 이 성적이 어디까지 영향이 가나요. 대학(입시)에도 큰 영향을 끼치나요?" 한 중학생이 새학기 중간고사를 앞두고 고민 섞인 질문을 올리자 누리꾼들은 물론 한 교육기업도 나서 답글을 달았다. 이들은 "중2 중간고사 망해도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 걱정할 필요없다"라거나 "중학교 성적은 대입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중학교 내신은 고등학교 입학까지만 영향을 준다"는 등의 답변으로 고민을 나눴다.13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자사 지식 플랫폼 '지식iN'(지식인)에서 가장 많이 나온 질문은 '중간고사' 관련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인은 지난달 사용자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질문 등을 집계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이 기간은 새학기 첫 중간고사 시기로 관련 질문만 1160개에 달했다. 지식인은 최근 10대들 사이에서 커뮤니티형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10대들이 관심 갖는 사안이 최다 질문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다. 지식인 전체 질문자 가운데 13~29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60%를 웃돈다. 해당 연령대 사용자들도 꾸준하게 지식인으로 유입되는 중이다. 중간고사 다음으로는 통합과학 관련 질문이 두 번째로 많았다. 통합과학 질문은 790개로 집계됐다. 세 번째로 많은 질문은 '반티' 관련 내용으로 나타났다. 이 질문은 총 734개로 조사됐다. 사용자들은 "만원 이하 축구반티 빼고 이쁜 반티 추천해주세요", "계주를 뛰는데 뒤에서 보면 킹(열)받을 것 같은 걸로 추천 부탁해요"라는 등의 질문을 남겼다.이어 투표(685개), 반팔(680개), 바퀴벌레(503개), 체육대회(333개), 음운변동(315개), 중2 영어(270개),
노브메타파마는 핵심 파이프라인 C01이 근손실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내용을 담은 논문이 세계적 학술지인 ‘어드벤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요한 오웍스 교수는 미토콘드리아 및 노화 관련 연구의 세계적 석학이다. 학자 업적 평가지수'(H-index)가 최상위인 190이다(국내 연구진 중 최고치 H-index 지수는 154임). 2020년 노브메타파마의 신약개발전략위원장으로 합류해 C01의 연구 등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연구진은 자연적 또는 유전적으로 근감소증이 있는 쥐들에게 6개월간 C01을 투여한 결과 근육의 힘은 물론 근섬유의 면적도 뚜렷하게 증가한 결과를 확인했다. 근감소증은 장노년층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노화에 따라 근육량이 줄어들고 근육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당뇨병, 비만, 만성신장질환 등 합병증을 유발해 신체 전반의 기능을 떨어뜨린다.특히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만치료제의 GLP-1 계열은 체중감소와 함께 근육량도 지나치게 감소하는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삭센다, 위고비 등으로 세계 비만약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노보노디스크도 최근 국내 심포지엄에서 차세대 비만 치료제들은 '근 손실 방지'가 함께 이뤄져야 할 것으로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는 현재 노브메타파마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기존 비만약 수준의 체중감소 효과에 근육감소증 개선이라는 중요한 효능을 추가했다. 경쟁약들에 비해 우월한 가치를 갖게 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노브메타파마가 개발 중인 C01은 당뇨 및 비만 그리고 당뇨병콩팥병(당뇨병성 신증) 치료제이다. 노브메
유틸렉스가 인수공통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유틸렉스는 자사가 중기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산학연 Collabo R&D’ 사업(예비연구)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산업체와 대학교, 연구소와의 연구개발(R&D) 협력을 활성화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유틸렉스는 전북대 산학협력단(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과 인수공통전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개발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총 두 단계로 나뉘는 과제 중 1단계(예비연구)에 속하는 이번 연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된다. 예비연구 단계에서는 최대 50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유틸렉스는 앞서 지난 2월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및 미래 협력 확장 등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조류 인플루엔자와 광우병, 메르스, 신종코로나 등 인간과 동물에게 모두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기전연구와 치료법, 예방 백신을 개발하는 종합연구기관이다.유연호 유틸렉스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가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의 본격적인 협업의 첫걸음”이라며 “인수공통치료제 개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