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4일 미국 MIT대학 등 해외 우수대학의 석.박사과정에 진학하는 국비장학생을 금년에 70명, 2003년부터는 매년 100명씩 신규로 선발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은 유학기간 연 2만달러(1.2차연도 연 2만달러, 3.4차연도 연 1만달러)의 학비 및 체재비를 지원받게 된다. 그러나 해외대학에서 학사이상의 학위를 받고 석.박사과정에 진학하는 장학생은이미 해외 유학생활에 적응한 점 등을 고려해 연 1만달러씩 2년만 지원한다. 선발분야 및 선발인원은 3개 분야 70명으로 ▲ 통신시스템 및 네트워크 분야 28명 ▲ 컴퓨터 소프트웨어(SW) 및 하드웨어(HW) 분야 28명 ▲통신부품 등 기타 분야14명이다. 지원자격은 연령제한없이 토플(TOEFL) 550점 이상의 어학능력을 보유하고 대학 성적이 비교적 우수하며 미국 기준 상위 35위권 대학에 상응하는 해외 우수대학에서 입학허가서를 받은 경우에 한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www.kipa.or.kr)에서 수시로 접수하며 금년도 가을학기 유학희망자는 5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구체적 사업내용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홈페이지(www.kipa.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정통부는 지난 99년부터 2001년까지 IT(정보기술)분야 국비장학생으로 228명을 선발, 지원한 바 있다. 문의: 전화 02-2141-5673, 팩스 02-2141-5639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