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트 장비개발업체인 ㈜스몰빅테크놀러지(대표 최성학)는 3회선 이상의 전용선, 비대칭디지털가입자망(ADSL), 케이블모뎀 접속을 지원하는 트래픽(Traffic) 분산장치인 `넷스톰 100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용선, ADSL, 케이블 인터넷회선을 3개 이상 동시에 연결할 경우에도 기존 제품에 비해 8배 이상의 전송속도를 구현한다. 또 방화벽 지원을 비롯해 인터넷프로토콜(IP) 공유, 유해정보 사전차단 기능까지 내장하고 있어 기업체, 학원, PC방에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스몰빅테크놀러지는설명했다. 최성학 사장은 "3회선 이상에 대해 트래픽을 분산시키는 장비가 개발된 것은 세계최초"라며 "내달 추계 컴덱스에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현재 남미지역의 업체와 500만달러 상당의 물량계약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