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개인휴대단말기) 하나로 집안의 모든 전자기기와 가스시설 등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 LG텔레콤은 22일 팅크웨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사이버 아파트를 대상으로 '무선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PDA(상품명 i-NAVI 641)를 통해 외부에서 집안의 조명 및 온도 조절,창문 자동 개폐,가전제품 제어,가스밸브 점검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LG텔레콤측은 설명했다. 또 집안에 침입자가 들어오거나 화재 등이 발생하면 무선으로 이 사실을 알려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PDA를 이용해 영상통화는 물론 무선인터넷에 접속,사이버 아파트 단지내 게시판 공지사항과 지역 생활정보 등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LG텔레콤과 팅크웨어는 또 PDA를 이용한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운전자가 PDA에 자신이 가고자하는 목적지를 등록하면 최적의 경로를 음성으로 안내해 준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