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 이동전화 가입자는 해외 출장중에도 자신의 휴대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세계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세기통신은 3일부터 국내 017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를 국제 임대로밍 단말기로 곧바로 연결해 주는 국제로밍 자동착신연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출국전 자신의 휴대폰에서 ''*71''→''통화'' 버튼을 차례대로 누르면 착신전환이 등록되고 귀국 후 ''*73''→''통화'' 버튼을 누르면 서비스가 해제된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