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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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했다는 첩보가 미국 측에 들어왔다.

2일(현지시간)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상당한 양의 무기를 제공했다는 정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이것들이 실제로 러시아에 전달되는지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한국 영해 근처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것이 미국 국민 및 영토,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지만,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무모한 결정과 역내 안보 저해에 대한 영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