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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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축구 선수가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0대 후반의 유명 축구 선수 A 씨가 런던 북부에서 체포돼 현재 구금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런던 경찰은 성명을 통해 "이날 20대 여성이 A 씨를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며 "A 씨로부터 지난 6월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런던 바넷에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피의자인 A 씨의 실명을 보도하지 않았으나 "국제적으로 유명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오는 11월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A 씨 소속 구단 측은 이 사건과 관련해 언급을 거부했다으며 이번 사건으로 오는 8월 5일 시작되는 프리미어리그에 해당 선수가 참여할지는 불확실하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