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포토] 비닐 썰매 '씽씽'…이스탄불의 눈 오는 날](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AKR20220124170800108_18_i_P4.jpg)
큰 눈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는 이스탄불에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사흘 연속 강한 눈발이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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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길에 눈이 쌓이자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비닐 포대를 깔고 눈썰매를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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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제법 굵은 남자아이들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차 지붕 위로 올라가 신나게 눈 뭉치를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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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의 상징 갈라타 탑도 하얀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뒤로 보이는 성 소피아 성당(아야 소피아)과 블루 모스크의 돔 위에도 하얀 눈이 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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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반 진담 반으로 터키의 경제 사정이 어려울 수록 갈라타 다리의 강태공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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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 다리 위에서 잡은 물고기를 인근 해산물 전문 식당에 내다 팔아 생계를 유지합니다.
이들이 '영하 2도'의 혹한(?)에도 낚싯대를 놓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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