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다음 학기에도 재택 온라인 수업하기로
UAE 교육부는 이날 "교육은 국가 목표의 최우선 순위의 의제다"라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학생이 진도에 뒤처지지 않고 하루도 빠짐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다음 학기에도 온라인 수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UAE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3월8일부터 한달간 휴교령을 내렸다가 코로나19가 더 심각해지자 3월 22일 이번 학기 전체를 아예 재택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후세인 이븐 이브라힘 알함마디 UAE 교육장관은 7일 낸 성명에서 "국가 지도부의 선견지명과 학생, 학부모의 노력으로 이번 학기에 온라인 수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라고 자평했다.
UAE 정부는 온라인 수업이 기존 등교 수업을 임시로 대체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교육의 틀 자체를 바꿀 미래의 전략이라고 보고 차제에 UAE가 선도할 수 있도록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7일 현재 UAE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3만9천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2주전 800∼900명 대에서 최근 한 주간 500∼600명대로 줄었다.
UAE의 하루 검사 건수는 4만건 안팎으로 인구 대비 검사 건수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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