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부서 터키군 병사 2명 대테러 작전 중 사망

이라크 북부 산악지대에서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던 터키군 병사 2명이 숨졌다.

터키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에서 작전 중이던 우리 병사 2명이 급진주의 조직의 공격으로 순교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즉시 표적에 집중 공격을 가했다"며 "보복 공격으로 PKK(쿠르드노동자당) 및 YPG(시리아 쿠르드민병대) 테러리스트 8명을 무력화했다"고 덧붙였다.

쿠르드노동자당은 터키 내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조직으로 터키는 이들을 최대 안보위협 세력으로 여긴다.

1978년 창설된 PKK는 터키 동부와 이라크 북부 산악지대를 거점으로 터키 국경을 넘나들며 40년 넘게 분리독립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터키군은 지난해 5월부터 PKK를 소탕하기 위해 터키 동부와 이라크 북부에서 대테러 작전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한 쿠르드족의 민병대가 PKK의 시리아 분파라고 주장하며 유프라테스강 동쪽 시리아 국경을 넘어 군사작전을 감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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