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19일(현지시간) 유엔인권이사회에서 탈퇴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유엔 기구 탈퇴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유네스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미국은 유엔인권이사회가 친(親)팔레스타인·반(反)이스라엘 성향을 보이고 있어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왼쪽)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함께 국무부 청사에서 탈퇴를 발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