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캐나다에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일본산 철강 등에 대한 고율의 관세 부과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 중인 그는 므누신 장관에게 일본은 미국의 동맹국이라며 "안전보장을 이유로 한 철강 등의 수입제한 조치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새롭게 검토하는 자동차에 대한 수입제한에 대해서도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대미 직접투자를 적극적으로 해 온 만큼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두 사람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서는 연대해 대응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경제적으로 '최대한 압력'을 계속 가해야 한다는데도 의견을 모았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日부총리, 美재무장관에 철강 고율관세 부과 우려 표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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