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를 겪은 네팔 국민에게 위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27일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염 추기경은 가톨릭 네팔 대목구에 전달한 메시지에서 희생자의 영원한 안식을 빌면서 "피해지역 주민이 하루빨리 깊은 상처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선의를 지닌 사람들과 함께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는 재단법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를 통해 네팔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자금 5만달러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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