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셀러브리티 킴 카다시안이 허리를 옥죄는 파격적인 코르셋 드레스를 입어 이목을 끌었다.킴 카다시안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4 멧갈라'에 참석했다.이날 킴 카다시안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꾸뛰르 드레스를 착용했다. 그는 드레스 코드인 '시간의 정원'에 맞춰 은색 플라워 패턴과 나뭇잎, 잔가지 등이 수놓인 메탈릭한 드레스에 캐시미어 소재의 볼레로 가디건을 착용했다.짧은 볼레로 아래로 킴 카다시안의 잘록한 허리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카다시안은 드레스를 강조하기 위해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고 백금발 머리를 느슨하게 땋아 연출했다.뉴욕타임즈는 "킴 카다시안이 허리를 꽉 조여 그의 몸매를 모래시계 처럼 바꿔 놓았다"며 "어떻게 숨을 쉴 수 있을지 상상조차 하기 어려웠다"고 보도했다.소셜미디어를 통해 네티즌들은 "킴 카다시안의 옷은 너무 불편해 보인다", "움직이거나 숨을 쉴 수는 없을 것 같다", "갈비뼈 괜찮은가", "걷는 게 힘들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눈살을 찌푸렸다.란제리 브랜드 스킴스를 창립한 킴 카다시안은 과거에도 파격적인 멧 갈라 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2년엔 마릴린 멀로의 밀착 드레스를 입었으나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던 중 옷이 망가지는 해프닝이 있었다.멧 갈라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연구소 운영자금 마련과 연례 전시회 개막 기념을 위해 1948년 시작됐으며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미국 패션계 최대 행사로 올해의 테마는 '슬리핑 뷰티: 리웨이크닝 패션'이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중국 육상 스타 우야니가 과도한 메이크업, 노출 의상 등으로 비난받고 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니포스트(SCMP)는 7일 우야니가 지난달 중국 남동해안 샤먼에서 열린 '2024 다이아몬드 리그 대회' 여자 100m 허들에서 13초 04의 저조한 기록을 세우자 온라인에서 비난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네티즌들은 우야니의 낮은 성적이 그의 과도한 외모 가꾸기와 연관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우야니는 진한 메이크업에 반짝이는 별 모양의 장식까지 얼굴에 부착해 시선을 끌었다.1번 레인에 배치된 그는 출발부터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고, 첫 허들을 넘기 전부터 상대 선수들보다 뒤처졌다. 격차를 좁히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끝내 10위로 경기를 마쳤다.경기를 마친 뒤 우는 "경쟁자들이 너무 빨랐다. 스타트가 좋지 않아 리듬이 깨졌고 따라잡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토로했으나, 네티즌들은 불만을 터트렸다. 이들은 "사람들은 당신의 외모가 아니라 경주를 보러 온다. 그 과정과 결과를 높이 평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우는 지난해 1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성형설이 불거진 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쌍꺼풀 수술을 인정하며 "여자들은 아름답게 보이는 걸 좋아하고 나도 아름다워지고 싶다. 그 어떤 인터넷 댓글도 내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을 방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하지만 네티즌들은 성적과 연관 지어 우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웨이보에는 우가 다이아몬드 리그 기간 짙은 화장, 목걸이, 반지, 팔찌, 시계, 매니큐어, 인조 속눈썹을 착용했다고 비난하는 글이 올라왔다. 우가 대회 중 등을 노출한 채 타이트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