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이슬람지역서 폭탄터져 11명 사상
오토바이에 부착된 폭발물은 시장에서 음식물을 사려고 사람들이 붐비던 때 터졌다.
이번 폭탄 사고는 아비싯 웨차치 태국 총리와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가 오는 9일 오찬 회담을 하기로 예정된 호텔에서 약 1㎞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태국 최남단에 위치한 나라티왓과 얄라와 파타니 등 3개 주는 이슬람 단체의 분리.독립운동으로 지난 2004년 이래 3천500여명이 숨졌다.
라지브 말레이시아 총리는 8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남부 이슬람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콕 AFP=연합뉴스) jae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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