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사태가 진행 중인 상황을 감안해 제62차 세계보건총회(WHA) 일정을 당초 계획했던 열흘에서 닷새로 단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WHA는 오는 18일 제네바에서 개막, 2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WHO는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회원국 대표들은 신종플루 사태 진전상황 점검 및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국제보건규정의 이행, 보건체제 강화를 포함한 1차 보건의료, 보건에 대한 사회적 결정요인들 등을 토의하게 된다.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