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로켓발사 중단 안하면 하마스에 철권 날릴 것"
13일 새벽에도 이스라엘 지상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간에 치열한 교전이 가자지구 곳곳에서 벌어졌다. 특히 주변 아랍국가에서 이스라엘 쪽으로 로켓이나 총탄을 발사하는 돌발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요르단의 국경 너머에서 총탄이 날아와 병사들이 즉각 응사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중동 순방에 나서 가자지구 사태 해결에 나선다. 반 총장은 12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 일단 전투를 당장 그만둘 것을 촉구한다"며 "너무 많은 사람이 숨졌고 너무나 큰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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