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인도네시아 파푸아주(州)의 비약시에서 내년에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인도네시아의 안타라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안타라통신에 따르면 자압 솔로사 파푸아 주지사는 러시아 정부가 전략적 위치를 고려해 비약시에서 위성을 발사하고 싶어하며 이미 발사 장소를 물색해 타당성조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압 주지사는 러시아가 위성을 발사할 장소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와 파푸아 주정부는 러시아의 위성 발사를 유리한 방향으로 활용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압 주지사는 중앙정부에 비약-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를 잇는 국제 항공노선을다시 열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압 주지사는 또 외국인 투자가와 관광객 유치를위해 비약시의 프란스 카이시포 공항을 새롭게 단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콕=연합뉴스) 조성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