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호주는 오는 21일 하와이에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일환으로 상호 모든 관세를 제거하기위한 무역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스티브 데이디 호주측 협상대표가 18일 밝혔다. 데이디 협상 대표는 이날 이같이 밝히면서 양국은 이번 3차협상에서 시장 접근문제를 처음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정부에 따르면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은 매년 호주 경제에 40억 호주달러(미화 26억달러)의 실리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은 호주의 제2 교역국으로 지난해 두나라간 교역규모는 338억호주달러로 집계됐다. (캔버라 블룸버그 =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