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의 복제 인간을 탄생시켰다고 주장해온 클로네이드사(社)가 복제아기중 한명의 사진을 처음으로 배포했다고 BBC방송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클로네이드측은 자사 홈페이지에 인큐베이터속 아기의 사진을 공개하고 이 아기가 작년 12월 이후 복제된 5명중 세번째 아기로 일본에서 태어났다고 주장했다. 과학자들은 그동안 DNA 증거 부재를 지적하며 복제아기를 탄생시켰다는 클로네이드측의 주장에 강한 의문을 제기해왔다. 브리지트 부아셀리에 클로네이드사 사장은 24일 지사 설립차 브라질을 방문, 이 아기의 사진 복사본을 배포하고 며칠내로 이 아기가 복제됐다는 증거를 제시할 것을 약속했다. 또 그는 이 아기의 아버지도 과학자들에게 유전적 증거를 제공하기 위해 곧 브라질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