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은 1일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 3명을 사살했다고 이스라엘군 소식통들이 밝혔다. 소식통들은 이스라엘군이 이날 가자지구 북단 알레이 시나이의 유대인 정착촌 방어철책을 넘으려던 팔레스타인인 3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팔레스타인인들이 테러를 감행하기 위해 폭약을 휴대하고 있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사건으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인티파타(반이스라엘 봉기)를 일으킨 지난 2000년 9월이후 사망자의 수는 팔레스타인측 2천76명, 이스라엘측 685명 등 총 2천810명으로 늘어났다. (예루살렘 AFP=연합뉴스) dcpark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