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 전투기들이 1일 이라크 남부 바스라지역을 공습,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이라크군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국영 INA통신을 통해 "적기가 바스라주 민간시설물을 폭격했다"고 말하고 미국과 영국 전투기들이 이라크 남부 다른 지역도 공습했으나 추가 사상자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몇주간 미국과 영국이 지난 91년 걸프전 이후 이라크 남부와 북부에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을 순찰비행하는 양국 전투기와 이라크 방공포대간 충돌이 거의 매일 계속돼 왔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bond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