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와 유럽연합(EU)은 18일 자유무역지대를 설치하고항구적 정치 대화를 갖기위한 제휴 협정을 체결한다고 칠레 외무부가 17일 밝혔다. 제휴 협정 서명식은 브뤼셀에서 솔레다드 알베아르 칠레 외무장관과 EU 순회 의장국인 덴마크의 페르 스티그 묄러 외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남미와 EU가 이런 내용의 협정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측은 1년여간의협상끝에 지난 4월 협정 문안에 합의했다. 칠레의 대 EU 수출량은 전체 수출의 25%를 차지한다. (산티아고 AFP=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