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4천개나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영국의 팝스타 엘튼 존은 13일 트레이드 마크인 안경을 더이상 끼지 않기 위해 레이저 수술을 받기로했다고 발표. 존은 한 TV 회견에서 "안경을 찾기도 이제 진저리가 난다"면서 내년 2월 레이저수술을 받을 예정이라 밝혔다. 특이한 모양의 안경 패션으로 유명한 존은 지난 수년 동안에 안경 2만개를 구입했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그가 갖고 있는 안경중에는 와이퍼, 빛을 발산하는 장치, 차양판 등이 달린 것들도 있다고. (런던 AP=연합뉴스) h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