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유언장을 은행에 맡겨 안전하게 관리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28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은행에 유언장을 맡긴 건수는 금년 3월 현재 전년동기와 비교해 19.0% 늘어난 3만7천1백85건에 달했다. '유언 신탁'이 늘고 있는 이유는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유산상속을 둘러싼 친족간의 다툼이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유언 신탁자들은 사후 자신들의 뜻대로 유산 상속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위해 유언장을 작성하고,이를 안전한 은행에 보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